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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십자가는 사랑이요 부활, 생명의 빛이었음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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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소화데레사 | ||
작성일 | 2023-02-20 오후 9:43:21 | 조회수 | 111 |
예수님의 발자취따라 함께 했던 순례길에 큰 언니처럼 소리없는 움직임과 잔잔한 미소로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늘 마지막 자리를 지켜주셨던 티나자매님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분도사장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가이드님 역시 최고셨어요 해박한 성서 지식으로 다시금 신약가 구약을 연관지워 생각해 볼 수있도록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마지막날 일주일 순례 일정을 다시 요약해 주시는 그 자상함은 잊을 수가 없네요 거기에도 하나 더 사모님의 깔끔한 김밥 한국에서 먹은 어느 김밥보다 맛있어요 끝까지 우리 모두를 감동으로 부창부수 ~^^ 저희 모두가 이번 순례를 계기로 분도여행사 홍보이사로~ㅎㅎ 그리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섬김과 겸손, 사랑을 저희에게 순례길 마지막까지 보여주신 신부님의 아름다운 모습 무엇보다 순간순간 위트 넘치는 아재개그 (예루살렘)와 멋진 포즈로 행복 엔돌핀을 팍팍 전해주신 그 땨뜻한 마음과 환한 미소가 벌써 그리워지네요~ㅎ 신부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작은 것 하나라도 서로 나누며 아픈 상처들을 토닥토닥 다독이며 순례길 내내 함깨 했던 형제 자매님들의 정겨운 눈빛과 다듯한 마음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이 자라나 그 길 위에 다시 더 큰 사랑으로 피어나기를 바라며 모든 분께 감사와 고마움 마음을 전해봅니다.
침묵 속에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의 현존과 십자가의 수난과 고통이 사랑이요 부활이며 생명의 꽃임을 일깨워 주신 순례길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주님 순례길에서 만난 내 이웃이 나의 복음이 되고 저 또한 이웃의 복음 이 되게 하소서 당신 앞에 무릎 끓고 나직이 속삭여 봅니다.
주님 당신의 그 상처 앞에 두 손 가지런히 모으고 무릎꿇고 다시 당신을 마주합니다.
비난과 조롱 받으시며 수난 길에 받으신 그 아픔과 상처를 고스란히 혼자 안은신 채 저희 자신을 위해 기도하기를 바라셨던 그 무한 사랑으로
상처에서 흘러내린 물과 피를 생명의 꽃 구원의 꽃으로 피어나게 하셨으니 당신이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당신께 던진 매질과 가시관 모욕의 상처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영광의 빛을 밝히셨습니다.
당신께서 짊어지신 그 고통과 수난의 십자가를 순간순간 잊고 살았던 저에게
솜털보다 가벼운 작은 십자가에 휘청이지 않도록 다시 당신의 그 고통과 수난 안으로 들어오게 하시어
들어도 듣지 못하고 보고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이제서야 침묵 속에 당신께서 보여 주셨던 "다 이루었다 "하시 그 사랑에 눈을 뜹니다
주님 상처 난 곳에서 새 살이 돋고 자라 기쁨과 행복의 꽃 송이송이 피어나게 하소서
고통과 희생 용서와 사랑이 머물렀던 그 십자가가 사랑이요 부활과 생명의 빛이었음을...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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