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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온통 사랑이자 감동 이었던 이스라엘 순례길(230220~230302) 
작성자 오숙경 
작성일 2023-03-20 오후 11:06:20  조회수 148 

 작년 11월부터 신청하고 설레이며 기다리던 이스라엘 성지순례!

출발일이 다가오면서 내마음은 두려움으로 바뀌였다.

막내동생을 2019년 1월 하늘나라로 보내고 떠났던 "황창연 신부님과 함께" 했던 2019년 2월 2일부터 13일까지의 순례길.

예수님의 숨결, 발길이 닿았던 그곳에서 얼마나 참회의 눈물을 흘렸던지

그 감동, 그 감사가 무덤덤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로 덮쳐와 너무도 두려웠다.

 

 그러나 성지는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불러주시는 곳이었다.

세례자 요한 성당에서의 미사로 시작된  우리들의 정화의 여정은 둘째 날, 재의 수요일이자 사순절의 시작을 신부님과 두 분 수녀님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눈물, 콧물로 하나되어 "말씀이 사람이 되신 나자렛 주님 탄생 예고성당" 에서 거록하게 맞이하였다.

보통은 주님 탄생 예고 성당 미사 후 나자렛을 떠나 갈릴래아로 바로 이동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분도 사장님의 기막힌 기획으로, 걸어서 7~8분 걸릴까 말까한 엎어지면 코 닿을 만한 거리에 있는 숙소에 묵어서 다음날 아침 새벽 6시에 성모님께서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주님을 잉태하리란 그 말씀을 들으시고 순명하셨던 바로 그곳의 경당 조배를 갔다가 새벽 6시 반 쯤 진햏된 현지 미사에서 그분들은 그들 언어로, 우리는 매일 미사책 보며 천주교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같은 말씀으로 전례를 드리니 우리말로 미사에 참여하는데, 그곳 신부님의 배려로 주님의 기도는 영어로 해주시고 영성체까지 주셔서 새벽부터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은총에 감격하고 감사하였다.

전에 왔었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막달라의 보트성당.

정원(?) 마당에 바로 그 보트성당을 품고있는  멕시코 교구에서 운영하는 순례자 숙소에서 3일이나 묵으면서 고급 리조트 같이 멋지고 깔끔한 그곳 갈릴래아 호숫가에서 저녁 미사 후에 성시간 참례도 하고 부지런한 이들은 일출도 보고 아침 조배도 하는 호사도 누렸단다.

 예수님의 자취가 가장 많이 남아계신 갈릴래아의 참행복 성당, 빵과 물고기 기적 성당, 베드로 수위권 성당, 카파르나움 그리고 타볼산과 텔단, 필립보의 카이사리아, 바니야스 폭포, 코라진 등을 순례하고 갈릴래아 호수 횡단하며 우리는 한 목소리로 성가들을 부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다.

세관장 자캐오의 예리코를 지나, 일정에는 없었으나 수녀님의 부탁으로 사장님과 현지 가이드님이 상의하여 옵션으로  예수님께서 유혹을 받으셨던 유혹산의 기도하셨던 바위와 정교회 수도원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을 뿐만아니라 유대인들의 대표성지 중에 하나인 마사다 유적지까지 가볼 수 있는 선물까지 ~

정말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얼마나 받아누렸는지...그 감사를 그 기쁨을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쿰난 유적지를 지나 누우면 둥둥 뜬다는 사해바다에 발도 담그고 사춘기 소녀들처럼 까르르 ~

꿈같은 시간을 보내느라 베타니아 라자로 기념성당에 도착했을 무렵은 성당 문이 닫힐 시간이었는데 웃음이 백만불 짜리이신 현지 신부님께서 그날은 조금 게으름을 피우시다 미처 문을 닫지않아 우리들 모두 라자로 성당을 돌아볼 수 있는 행운까지 누렸다. ㅎㅎㅎ

라자로 무덤까지 돌아보고 예루살렘 재 입성!

어느 여행사 프로그램에도 찾아볼 수 없다는 이스라엘 박물관에서 사해사본 진품도 보고 예루살렘 도시 축소판을 보며 여기가 저기 같고 저기가 여기 같은 이 복잡한 곳을  한눈에 쏙 들어오게 보면서 설명도 듣고...

또 한번 대박은 예루살렘 숙소!

바로 로마 교구에서 운영하는 노틀담 센타!

옛 궁전 같은 이 숙소의 모든 것들이 얼마나 거룩하고 품위있었는지...

일하시는 분들 조차도 어찌나 정중하고 격조있게 우리를 대접해주시는지 완전 감동, 감동이었다.

더 감격스러웠던 건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던 예수님 무덤성당!

아드님이 신부님 이시라는 분도 사장님!

돈 버시려고 하는 여행사가 아니라 우리를 하느님께 머무르게 하려는 사명감으로 이 일을 하시는게 아닐까, 남는 것은 고사하고 손해는 안보실까 우리 모두가 걱정스러울 정도셨다.

아침 일정이 시작하기도 전인 새벽 5시 반!

혹시 무덤성당 조배를 원하는 사람은 호텔 로비로 새벽 5시 반까지 내려오면 안내해주시겠다는 이 기막힌 베품에 우리 거의 모두는 함께 모여 무덤성당으로 향했다.

이렇게 이른 시간임에도 성당 안은 꽤많은 순례자들이 있었다.

우리들 모두는 정말 여유롭게 예수님께서 못 박혀 돌아가신 그 곳과 염 하신 곳에 침구하고 무덤성당 옆 경당에서 조배를 드리고 돌아왔다.

그날 오후 수많은 순례자들로 붐비는 무덤성당을 보며 우리가 새벽에 누린 그 은총과 여유로움에 다시금 감사했다.

새벽 찬공기에 감기까지 걸리셨던 사장님!

진심으로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순례의 마자막 날

주님 무덤성당에서의 새벽미사!

예수님 무덤 위의 제대에서 드려지던 미사!

신부님도 수녀님들도 그리고 우리들 모두도 한마음으로 드렸던 그 미사!

골고타 언덕을 오르며 드리던 십자가의 길 기도, 지난번 순례  

때는 바라만보고 갔던 예루살렘 성전 바로 그 자리에 떡하니 자리잡은 황금사원을 이방인의 뜰까지 들어가 돌아보며 거닐어도보고...

내 마음도 슬프게하던 통곡의 벽, 성 안나 성당, 베짜타 연못, 주님 눈물 성당, 겟세마니 대성당, 베드로 회개성당 

그리고 엠마오와 야포의 베드로 성당.

 

지난 번 순례는 참회의 여정이었다면, 이번 여정은  얼마나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해주신 시간이었다.

신부님의 강론 말씀~

우리의 죄에 집중하지말고, 하느님안에 머무르 말씀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그 사랑을 느끼고 실천하며 그 끈 꼭 잡고 살아가자는 말씀.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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